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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동부경남 발전계획, 깊이 공감하고 환영”

최철근 기자 입력 2023.09.09 08:01 수정 2023.09.09 08:01

나동연 시장, 경남도에서 발표한 동부경남 발전계획 환영 입장 밝혀
내년 천성산 해맞이 행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공식 초청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가 경남도에서 발표한 동부경남 발전계획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고, 현재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인 천성산 해맞이 행사에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공식 초청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8일 오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먼저 나 시장은 지난 7일 경남도가 발표한 동부경남 발전계획에 깊은 공감과 지지를 보내며 동부경남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 시장은 “36만 양산시민들은 그동안의 소외감을 떨쳐내고 경남도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정체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함께 적극 환영하고 있다”며 “양산시는 경남도의 계획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나아가 동부경남은 물론 도내 18개 시·군 모두가 특색있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경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내년 1월 1일 ‘새해 천성산 해맞이 행사’에 박완수 도지사의 참석을 요청했다.

나 시장은 “양산시는 기업의 투자 견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주항공·방산용 초격차 실란트 소재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거점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 예정이고, 경남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분야 고성능 소재의 국산화 기술개발 및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양산 천성산에서 개최될 2024년 새해 해맞이 행사에 박완수 도지사님이 참석해 양산시민들과 함께해 달라”며 “천성산은 원효대사가 천명의 성인을 배출했다는 명산으로 한반도는 물론 유라시아 대륙에서 새해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지면서 해를 매개로 포르투갈 신트라시와 자매도시의 연결고리가 되어준 인연의 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7일 동부경남 발전계획을 발표하는 브리핑을 통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연계 개발 △양산문화예술의전당 건립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상북~웅상 간 지방도 1028호 국도 승격 △양산 수목원 조성사업 등 5건에 대한 적극 지원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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