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오피니언 문화산책

회야강 스케치/ 강변 산책길에 오래된

김경희 기자 입력 2023.09.05 19:48 수정 2023.09.05 07:48

김복선 경남미술창작소 회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강변 산책길에 오래된
그래서 더 정겨운 집한채가 있다.
어느 때는 빈집인가 하다가도
제법 꾸며지고 청소가된 흔적에서
또 인기척을 느낀다.
그러나 아직 한 번도 그 집에서
사람의 모습을 본 적은 없다
어떤 분이 살고 있을까?
아니 살기나 할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건너편에 서서 강 너머로
보는것을 나는 좋아한다.
앞으로 이곳에 빛공원을 만들
예정이라는데 저 집은 어떻게 될까?
오늘도 강 건너편에 있는 집에는
인기척이 없다.

2023.9. 가을을 기다리며


저작권자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