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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동연 양산시장이 17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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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이 17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지원을 건의했다.
나 시장은 지난 5월 말 1박2일 일정으로 양산시 주요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정부 부처와 국회 설명을 한데 이어 이번에는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면담해 연일 발로 뛰는 시정을 펼치고 있다.
나 시장은 우선, 양산의 지역경제 기반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양산의 주력산업인 고무, 화학, 플라스틱 소재 분야의 기술고도화를 통해 지역 성장 견인과 관련 기업 유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관련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양산이 경남·부산·울산을 잇는 교통 요지로서의 기능을 확대할 수 있는 주요사업인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울산KTX역) 광역철도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해당사업은 지난 5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내년 7월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조속히 사업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 하루 전날인 16일에는 기획재정부 투자심사과를 방문해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성을 설명하고 부처의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해 추진중인 시설개량 사업은 지역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바이오가스와 시설과 자연재해에 대비한 북부자연재해위험지구의 개선사업은 총사업비가 각각 29억원, 26억원이 증액되어 부처협의가 완료된 만큼 그에 따른 국비를 추가지원 해줄 것을 요청했고, 신규로 신청한 사송처리분구 하수관로 사업 역시 내년도에 차질없는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세수감소 등으로 정부예산에 사업을 반영하는 것이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지금이 국회로 예산안이 제출되기 전 가장 중요한 시점인 만큼 전방위로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시의 성장견인과 시민안전을 위한 핵심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끊임없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 시장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및 국회 등을 방문해 △웅상~상북(지방도 1028호선) 국도 승격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사송하이패스IC 양방향 설치 등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한 부처설득과 조직운영 여건 개선을 위한 기준인건비 증액을 건의하고 주요사업 시행 전 벤치마킹을 실시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 우리지역에 접목하는 발로 뛰는 시정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