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지역도 관리하려면 매일 새벽에 일어나”
1953년 출생 제8대 양산시의회 의원 당선, 현재 5선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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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회야강에서 만난 박일배 양산시의회 의원 |
ⓒ 웅상뉴스(웅상신문) |
요즘같은 무더운 여름철 회야강에는 아침 운동을 하는 많은 주민의 모습이 눈에 띈다. 회야강은 무지개 폭포를 시작해 울주군 웅촌 하수종말처리장을 거쳐 동해로 향한다. 웅상지역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지방하천으로 웅상을 상징하는 강이다. 어느 한군데 회야강이 지나지 않는 곳이 없다. 또 우리나라 지도를 보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유일하면서 특이한 강으로 알려져 있다.
아침 일찍 회야강에 나가면 박일배 양산시의회 의원(평산·덕계, 69)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침 6시면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매일같이 회야강을 걷고 있다.
평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무지개 폭포 밑 장흥마을에서부터 걷기를 시작해 경보1차아파트 덕계다리 밑을 지나 대승 1, 2차 아파트 앞, 마지막 지점인 백동마을을 되돌아와 자신의 사무실인 덕계동에 도착한다고 한다. 무려 11km를 빠른 걸음으로 운동을 하는 셈이다.
회야강에서 만난 박일배 의원은 “건강을 관리하는 김에 회야강에서 운동을 하다 보면, 꼭 그러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히 많은 주민을 만날 수도 있으며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우선 의정활동을 하려면 건강한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젊고 새로운 양산시의회 의원들과 뒤지지 않은 의정활동을 펼치고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체력을 지키기 위해 나이는 숫자일 뿐, 지난 20여년 전 초선 때부터 회야강 걷기운동을 선택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박일배 의원은 1953년 출생이며 지난해 6월 제8대 양산시의회 의원 평산·덕계 지역구에서 당선, 현재 5선을 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