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수준 보장 및 농촌 인구 유지 및 지역별 특색있는 발전과 마을 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 일반농산어촌지역은 전체국토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낙후되고 생활환경이 불편하여 청년층의 도시 이동 및 고령화로 지역사회 침체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마을만들기사업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민주도의 상향식 농촌개발사업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기초생활기반확충 및 지역 역량강화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를 하는데 그 목적에 있다.
해당사업은 마을별 최대 3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부지확보 여부, 주민참여 의지 등을 기준으로 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전역량강화 대상마을을 검토하게 된다. 현장포럼 결과를 토대로 2개소 마을을 선정해 사업이 추진 가능하도록 기본계획을 수립, 실시설계 및 공사 시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이끌어가는 사업으로 마을주민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며 “농촌마을의 생활환경과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