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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용복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덕계·평산)이 도정을 펴는 모습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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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개최된 제405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웅상 행복마을학교의 입지 선정 및 임대차 관련 문제 등이 나와 공경에 처하자 지역의 교육 인프라에 저해가 될 우려될 전망이다.
허용복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덕계·평산)은 "모브 아트센터에 둥지를 튼 웅상 행복마을학교는 처음부터 입지에 문제가 있었다"며 "행복학교 출범 때부터 모브 아트센터 내 4층 잔여 부분을 임대해 공간의 비효율 문제를 야기하더니 급기야 건물주가 합천 먹튀 호텔 사건에 연루되기까지 했다"면서 교육청의 관리 책임을 강하게 추궁했다.
이어 허 부위원장은 "웅상지역에도 백동초등학교나 웅상중학교 체육관과 같은 유휴 교육공간이 있는데도 왜 굳이 월 110만원에 해당하는 임대료를 지급해가면서까지 소비성 경비로 예산을 지출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처음부터 신기초등학교 내에 설치한 양산 행복마을학교의 사례를 따랐다면 투입된 예산이 자산으로 바뀌었을 것이다"고 했다.
답변에 나선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도교육청 차원에서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향후 예정된 임대차 계약을 해지하고 웅상 행복마을학교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허 부위원장은 "이번 사태를 야기한 사람들의 경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관련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명백하게 사실이 밝혀져야하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층 성숙한 양산교육으로 도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