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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가을 숲길과 문화가 어우러진 천성산생태숲길전국걷기축제가 올해도 펼쳐진다. 오는 11월 9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축제는 모두 4코스이고 접수 배번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배부한다.
제1코스 천성산 동서 횡단 코스 (13km, 6시간)
천성산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뉘어 있는 지점을 연결하는 코스다.
서쪽 흥룡사에서 출발하여 원효대사 89 암자 중 하나인 원효암을 지나 천성산 정상인 원효봉으로 오른다. 그리고 동해 일출 해맞이 기념행사장인 천성대를 거쳐 회야강 최상류인 은수고개와 철쭉제 기념석, 원효수행지 큰바위 석굴을 지나 하산한다. 천연 생태 숲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절구통을 닮아 떡방아 모가지라고 부르는 쉼터를 거쳐 천성산 둘레길을 따라 웅상체육공원으로 도착하는 코스다.
제2코스 원효암자 순례길 코스(11km, 5시간)
체육공원에서 출발, 사랑채 아파트 뒤편 평산마을 산책로를 따라 오르는 코스이다. 주요지점은 참샘 약수터, 떡방아 목, 이산만 저만디, 큰바위석굴, 미타암전망대, 미타암, 석조아미타래여래입상, 주진저수지와 맑은 계곡, 웅상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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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코스 임란공신 황만중의 길 코스(5.5km, 2시간 30분)
천성산 둘레길과 등잔산 전망대를 돌아오는 코스로 편백숲길을 지나는 경로이다. 둘레길 중간 지점에 임란공신 황만중 묘소와 스토리텔링 안내판이 있어 후세대들에게 지역과 국가를 생각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제4코스 조선통신사의 길 코스(10km, 2시간 30분)
걷기축제의 빅 이벤트로 3대 가족 참가자분의 가족 걷기 코스로 회야강 걷기 진행. 웅상의 중앙을 관통하는 7번 국도는 조선시대 통신사가 한양에서 출발하여 울산을 거쳐 부산을 통해 일본으로 가는 조선통신사의 길로 알려져 있다.
웅상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천성리버타운아파트 옆 넓은 터에서 반환하여 다시 웅상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10km 평지코스다.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천성산생태숲길전국걷기축제는 첫 행사임에도 홈페이지와 구글로 접수한 참가자만도 2천 명이 훨씬 넘어 성황리에 진행됐다.
유라시아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경남 양산 천성산에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양산도시문화연구원이 2012년부터 시작한 연구의 성과다.
양산도시문화연구원은 유라시아 첫 일출의 의미와 천성산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생태자연, 그리고 불교 역사의 유적지가 풍부한 천성산을 양산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자산으로 잘 보존하여 후세에 남겨 주고자 직접 현장 답사, 스토리텔링으로 연구 기록해왔다.
이날 특별이벤트로 1. 3대 가족 기념품 증정 2. 참가자 사진대회 3. 참가자 사생대회(초중고 학생) 4. 참가자 글짓기대회(일반부, 학생부) *걷기참가 후 1주일 내 작품 접수 *수상작은 내년 행사장에서 전시 완보자에 한해 기념품 증정 등이 있다.
이날 행사는 주최: 양산도시문화연구원, 주관:천성산생태숲길걷기축제위원회 진행된다. www.yangmunwon 양문원.com, 문의전화 010-3374-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