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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양산시,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 확정

최철근 기자 입력 2022.12.04 15:12 수정 2022.12.04 03:12

‘혁신과 성과’시민눈높이 조직으로 체질 개선

↑↑ 양산시청 전경
ⓒ 웅상뉴스(웅상신문)
제9대 나동연 양산시장 취임 이후 첫 번째 조직개편안이 확정됐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혁신과 성과로써 시민 눈높이에 맞춘 조직으로 체질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골자는 핵심공약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는 ‘역점사업추진단’,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투자창업단’,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위한 ‘종합민원과’를 신설하고 유사·중복기능 및 과소기구 통‧폐합으로 성과중심의 일하는 혁신조직을 만드는 것으로, 지난 11월 28일 제19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6국 3담당관 51과 271팀에서 기능이 축소되거나 유사·중복 조직을 정비해 3과 폐지*, 28팀 통·폐합과 국(局)·과(課) 명칭 변경 등을 반영해 6국 5담당관 49과 264팀으로 재편한다. 개편안에 반영된 2담당관, 1과, 8팀 신설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7팀이 감소한다.
* 3과 폐지 : 투자유치과, 도로관리과, 출)경제교통과

조직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경제산업국은 경제국으로, 복지문화국은 문화복지국으로, 행정지원국은 행정국으로, 사회복지과는 노인장애인과로, 여성가족과는 여성청소년과로, 건설하천과는 하천과로, 안전총괄과는 시민안전과로, 도로시설과는 도로과로, 지역재생과는 균형개발과로, 출장소 복지문화과는 문화복지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여 대내외 환경변화와 민선 8기 정책 방향을 담아내고 시민이 알기 쉽고 간결한 내용으로 새롭게 마련했다.

또 시민통합위원회 운영을 맡아온 시정혁신팀을 소통담당관으로, 업무 연관성이 높은 희망드림팀, 청소년팀은 주민생활지원과, 여성청소년과로 각각 이관하는 등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서 간 팀을 조정하고, 문화재관리팀과 문화재보수팀, 정보기획팀과 정보운영팀, 도시녹화팀과 가로조경팀 등 28개 팀을 통·폐합하여 부서 내 협업을 강화한다.

이번 개편은 총정원을 동결하고 유사기능 조직의 통폐합으로 인원을 재조정하여 인력운용 효율성을 증대하고 행정운영 동력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다만 이번 조직개편 시행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편의를 위해 보완해야 할 분야가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웅상출장소에 팀 조정이나 인력 증원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양산시는 관련 조례 및 규칙을 공포하고 내년 1월 초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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