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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나동연 양산시장, 왼쪽 홍태용 김해시장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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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 대상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도 참석한 이날 국정설명회에서 양산시가 건의한 주요사업은 ▲상북~웅상간 1028지방도의 국도승격 ▲양산사송하이패스IC 조기 설치 ▲양산 공립수목원 지정 등 3건이다.
1028 지방도 국도승격은 시청 소재지인 서부양산과 웅상지역인 동부양산을 터널로 연결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도로건설에 필요한 소요예산이 크기 때문에 지방비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만큼 국도 승격을 통한 사업추진을 위해 건의했다.
양산사송하이패스IC 조기 설치는 부산을 왕래하는 직장인 등의 교통편의를 위한 사업으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2024년까지 입주하는 4만여 사송신도시 입주민들이 많은 시간과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남양산IC 이용에 따른 예상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사송하이패스IC 건설 소요예산이 사송신도시 시행주체인 LH 부담으로 설치함이 타당하다는 입장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 등 법정사업 반영에 근거가 될 수 있는 집중관리지구로 선정된 만큼 LH에서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조속한 시일내 사송하이패스IC가 설치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양산 공립수목원 조성은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향토 수종 및 남부온대림 수목원 조성사업으로, 동남권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울경 중심의 양산에 특색있는 친환경 국·공립 수목원 지정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국정설명회 자리에서 건의한 현안들은 대통령께서 양산시민들에게 직접 약속하셨던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할 사업들인 만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나동연 시장은 양산의 현안사업의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7월 취임 후 대통령실, 국회, 관련 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발빠른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