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방자치 정치일반

김두관 의원, 국토부에 “웅상선 예타 힘써달라”

최철근 기자 입력 2022.10.21 14:14 수정 2022.10.21 02:14

균형발전을 위한 선도사업 중요성 강조…원희룡 장관 “동의한다”

↑↑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두관 의원이 웅상선의 예비타당성조사에 관해 질의를 하면서 힘써달라고 균형발전을 위한 선도사업 중요성 강조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양산을)이 웅상선의 예비타당성조사에 관해 질의를 하면서 힘써달라고 균형발전을 위한 선도사업 중요성 강조했다.

지난 8월 예결위 정책질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사전타당성과 예비타당성을 면제하지 않고 이를 심사하게 되더라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획일적 기준으로 똑같이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이 사업을 검토하는 것 자체가 균형발전이라는 취지에서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점을 주는 등 감안을 할 것”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이날 원 장관은 균형발전을 위한 선도사업의 중요성을 묻는 김 의원의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광역교통망 노선도가 그려진 판넬을 꺼내들며 “노포역-웅상-KTX울산역-북정-진영으로 연결되는, 부울경메가시티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광역교통체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타당성 조사가 올 연말에 결론이 나고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갈 것 같은데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부울경메가시티를 위해서 웅상선만 챙겨달라는 것이 아니라 나주, 광주, 용문, 대구, 경북 쪽도 잘 챙겨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긍정적인 답변으로 화답했다.

부산-양산-울산을 지나는 광역전철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5개 선도사업 가운데서 인구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을 지나는 노선이다. 그런 만큼 비수도권 균형발전 사업 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노선으로 꼽힌다.


저작권자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