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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사랑카드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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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양산사랑카드 앱의 설문조사 서비스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91.8%가 양산사랑상품권의 전반적인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양산사랑상품권 이용에 관한 시민의견을 파악해 양산사랑카드 운영 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에 19,855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남녀비율은 여성 57.1%, 남성 42.9%, 응답자의 평균연령은 42.2세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이번 조사에 2만명에 육박하는 많은 시민이 참여한 부분에 대해 양산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다는 사실이 투영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이용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는 ▲지인소개로 처음 사용(58.8%) ▲가계지출 중 양산사랑상품권 사용 비중 10~30%(68.3%) ▲월평균 양산사랑상품권 충전금액 50만원미만(82.4%) ▲이전보다 소비가 증가(55.4%) ▲다른 결제수단의 사용 감소(77.3%)로 확인됐다. 양산사랑상품권 사용 이유로는 포인트 제공(87.5%), 지역경제활성화(44.9%), 소득공제혜택(39.3%)을 꼽았다.
그리고 ▲포인트 제공이 없다면 양산사랑카드 미사용(57.7%) ▲적정 포인트 지급율 10% 현행유지(97.4%) ▲포인트지급한도 월30~50만원이 적정(47.1%)으로 조사되어, 시가 내년에는 국비 지원금액 전체 삭감 등의 이유로 포인트 지급율를 다소 하향할 계획이어서 시민들의 적잖은 실망이 예상된다. 실제로 응답자의 57.6%만 할인혜택이 감소하더라도 계속해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위해 충전할 때 우선 지급하던 포인트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바꾸더라도 계속 이용하겠다는 의견은 60.9%로 나타났다.
이용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만족(91.8%) ▲가계에 도움됨(90.3%)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됨(92%) ▲이용제한 가맹점 설정에 찬성(73%)의 결과가 나왔다.
개선 의견은 ▲포인트 할인율 및 지급한도 상향(81.2%) ▲가맹점 확대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 추가(41.5%) ▲모바일 페이 도입 등 카드이용 편의 추가(37.4%) ▲양산사랑상품권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32.1%)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양산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양산사랑카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할인혜택 확대, 삼성페이 도입 검토, 가맹점 확보를 위한 홍보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