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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의원협의회 원내 대표에 김혜림 의원 선출

최철근 기자 입력 2022.06.11 10:51 수정 2022.06.11 10:51

지난 9일 양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당선인 의원총회를 열어

↑↑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혜림 당선자(재선)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지난 9일 양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당선인 의원총회를 열고 재선의 김혜림 당선자를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양산 더불어민주당은 제7대 양산시의회에서 여당으로 의회를 운영해왔지만, 이번 선거에서 총 19석 중 비례대표를 포함해 8명을 당선시킴으로써 제1야당으로 뒤 바뀌었다. 또한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된 만큼 여야 협상을 주도해야 할 원내대표단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협의회는 원내대표 선출에 있어 나이나 경력 등으로 대표를 선출하던 지금까지의 형태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여당인 국민의힘당과 원만하게 의회를 운영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적절한 견제를 통해 책임 있는 야당의 모습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에 양산시민을 위한 건강한 야당을 꾸려나갈 적임자로 김혜림 당선인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고 전했다.

김혜림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양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라는 당부의 말과“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와 충분히 협조하고 이에 대한 역할을 의회에서 다 할 수 있도록 의원 개인별 행동을 자제하고 함께 소통할 것”이라며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협의회는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양산시민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여야 가리지 않고 협력과 소통에 힘쓸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풀뿌리 민주주의인 기초의회가 중심이 돼야 시정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당선자)은“우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협의회는 양산시민의 행복과 삶을 위해 사소한 사항부터 중대한 사항까지 여당과 합의를 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야당과 여당이 서로를 존중해서 이상적인 시의회를 꾸려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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