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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시의원 사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나 서상태, 국민의힘 기호2-나 박일배 후보와 바선거구 국민의힘 기호 2번-나 이장호 후보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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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불과 며칠 남지 않았다. 웅상지역은 2개 경남도의원 선거 지역구, 2개 양산시의원 선거 지역구로 하나는 서창 소주동이고, 하나는 평산 덕계동으로 나눠져 있다. 도의원은 서창소주동은 5선거구, 평산덕계동은 6선거구이다. 또 시의원은 서창소주동 바선거구, 평산덕계동은 사선거구이다.
이러다보니 60이상 연령대에 있는 주민들은 “도대체 뭐가 뭔지를 모르겠다. 누구를 어떻게 찍어야하는가.”하고 아우성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감시만하지말고 홍보를 해서 표를 찍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자신이 선택한 사람을 무효처리 안되고 어떻게 깔끔하게 후보를 찍고 표를 제출해야 하는지를 좀 가르쳐 주었으면 한다.
웅상은 4개동이 모여 자신이 사는 자리가 어디에 해당하는 지 헛갈리고 있다. 불과 얼마 되지 않은 곳에서 붉은 색 푸른 색 옷을 입은 자들이 이리저리 오가다보니 경계가 불분명하고 좁은 웅상지역 안에서 혼선이 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도의원 경우 특히 더 그렇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왜 못 찍는지 혼란 스럽다. 선거구가 하나 더 생겨 놔눠졌기 때문이다.
도의원 5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에 기호1번 김경원 후보, 국민의힘 기호2번 박인 후보가 뛰고 있고 6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성동은, 국민의힘 기호2번 허용복 후보가 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마찬가지로 시의원 선거구에는 바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강태영 후보, 국민의힘 기호2번-가 성용근, 2번-나 이장호가 뛰고 있으며 사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가 김석규, 1번-나에 서상태 후보, 국민의힘 2번-가 김판조, 기호2-나에 4선의 박일배 후보가 뛰고 있다.
성동은 1선, 박인 2선, 이장호 1선, 박일배 4선, 4명의 후보 빼고 7명은 초선의 당선을 향해 가고 있다.
이번 시의원 선거에서 큰 변수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평산덕계의 사선거구에서 3개 의석 자리를 놓고 4명의 후보가 격돌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당선확률이 75%라 하지만 이들은 인지도, 조직, 리스크 등을 따지자면 누가 25%확률의 탈락자가 될지 모른다.
더불어민주당 서상태 후보는 처음 출마를 한 것으로 참신하고 국회의원 사무국장을 지낸 힘있는 후보로 인식시켜 나가고 있으며 김석규 후보는 그동안 20여 년 동안 지역의 단체활동과 봉사를 해오면서 지지기반을 다져왔다. 국민의힘 김판조 후보 역시 30여년 동안 지역의 단체를 이끌고 지역 정책을 논의해 왔으며, 박일배 후보는 4선 시의원으로서 치적을 쌓은 중견급 시의원으로서 지역에서 이름만 대어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도 인지도가 높다. 하지만 당적을 몇 차례 옮기고 지난 멈춘 양산시의회에서의 의정활동 등의 인식 때문에 안티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지지자들의 수도 만만찮다. 결국 후보들을 이것 저것 더하고 빼고 따지고 보면 비슷한 지지율을 예상하게 된다.
서창소주의 바선거구로 가보면 2개의 의석 자리를 놓고 3명이 격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기호1번 강태영 후보 1명, 이번에 국민의힘 기호2-가를 받은 성용근, 기호2-나를 받은 이장호 후보가 치열한 격돌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태영 후보는 지역에서 후생을 양성하고 모범을 보이며 선비 같은 이미지로 지지기반을 다져 왔으며 성용근 후보는 20년간 지역의 단체를 이끌고 매월 불우이웃을 도와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다. 이장호 후보 역시 여러 지역의 단체에서 봉사를 해왔으며 1선 의원으로서 지역발전에 역할로서 인지도가 높은 후보이다.
과거에는 ‘가’번이 ‘나’보다 득표에서 8%정도 앞선다지만 이번 웅상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가’번을 받았다고 해서 안심 놓을 상황이 아닌 것이 흑백으로 인쇄된 투표지에 일부 노인들은 더불어민주당 1번을 국민의힘 1번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다 국민의힘 ‘가’번은 중간 순서에 있기 때문에 특히 장년층의 지지자가 많은 국민의힘 ‘가’번 후보라고 해서 과거처럼 유리한 인센티브를 받지 못하는 안심할수 없는 판도가 전개 된다.
이번 웅상선거에서 ‘나“번의 후보는 사선거구 서상태, 박일배, 바선거구 이장호 3명이다. 일들은 이번 경선방법에서 100% 권리(책임)당원에게 묻는 경선을 통했다기보다 당의 애매한? 공천기준에 준해 ’나‘번을 받았기 때문에 ’가‘번하고 무슨 차이나 성적에 준한 기준점에서 마치 2등같은 기호를 받은 것은 절대 아니다.
이에 대해 ‘나’번인 모 후보는 마치 육상에서 출발점 10m 뒤에서 출발하는 것 같은 무거운 마음으로 선거를 뛰고 있다“며 "다만 현역이라고 경험을 무시한 기준으로 '나'번을 받은 것같다"고 말했다.
이들중 과연 누가 ‘나’번으로 갖고 ‘가’번을 제치고 이길 것인지 기대와 흥미로운 순간이다. 바선거구(서창소주) 3명 중 1명 탈락, 사선거구(평산덕계)에서 4명 중 1명 탈락에 누가 이 불운한 순간을 맞을지 오는 6월1일 오후 12시 경 개표장에서 그 선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