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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시정/알림

전원학 시장후보 현수막 잇달라 훼손

최철근 기자 입력 2022.05.23 20:47 수정 2022.05.23 20:47

전원학 시장후보 현수막 훼손 사건 이어져
선관위·경찰 고발 대응과 함께 정책선거 의지 재확인
‘끝까지 청렴함과 정책으로 선택받겠다’

↑↑ 전원학 후보 측 선거 사무원들이 훼손된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는 모습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장선거에서 특정 후보의 현수막이 잇달아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기호4번 전원학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전원학 후보를 알리는 현수막 2개가 끊어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수막이 훼손된 곳은 동면 제일병원 앞 로터리와 상북 석계 입구 두 곳으로, 시민들의 제보로 현수막 훼손 현장을 찾은 전원학 후보 운동원들에 따르면 현수막을 고정한 줄이 잘라진 채 바닥에 방치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주변에 다른 후보들의 현수막은 그대로 걸려있음에도 전원학 후보의 현수막만 훼손된 것에 전원학 후보 선대위는 의문을 제기했다.

전원학 후보 선대위의 한 관계자는 “훼손된 현수막을 확인하니 누군가가 고의로 줄을 잘라낸 형태였다”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할 선거에서 이런 행위로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특정 세력이 아직도 우리 양산에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전원학 후보도 이번 현수막 훼손 사건에 대해 “구태정치에서 단 한 걸음도 벗어나지 못한 행위가 잇따르고 있지만, 어떤 악의적인 행위에도 흔들리지 않고 청렴함과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선택받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전원학 후보 선대위는 이번 사건을 중대한 선거법 위반 행위로 보고 현수막이 훼손된 장소에 선관위와 함께 현장을 확인한 후 공식적으로 선관위와 경찰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11일 양산시장선거 출마 선언과 함께 적극적인 선거 활동에 나선 전원학 후보는 낡고 오래된 여야 후보와 다른 ‘신제품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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