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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정관

최대의 복합수영장 정관아쿠아드림파크 6월 개장

최영재 기자 입력 2022.05.21 12:22 수정 2022.05.22 12:22

6월 1~15일 무료 임시 개장 후, 6월 16일 정식 개장
총 27레인 국내 최대 규모 실내수영장 조성 및 다양한 체육프로그램 운영

↑↑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전경
ⓒ 웅상뉴스(웅상신문)
국내 최대 실내복합수영장을 갖춘 ‘정관아쿠아드림파크’가 내달 16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 착공한 ‘정관아쿠아드림파크(정관읍 모전로 7)’는 총사업비 52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1567㎡로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7레인(50m 3레인, 25m 19레인, 유아풀 5레인)의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 물빛광장, 옥외키즈풀 등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기장군은 이달 중으로 건축 준공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내부시설물과 운영프로그램 등을 정비한 후,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임시 개장한다. 이어 6월 16일 정식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임시 개장시에는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실내수영장은 유아반, 어린이반, 성인 초·중·고급반, 성인 아쿠아로빅반 등 총 40개반의 수영강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과 위기상황에서 자기 생명보호 능력 강화를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식개장 후 어린이집 원생들을 시작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전체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실내수영장 수질은 지하수를 정수장치로 정화해 온천수 수준에 버금가는 깨끗한 수질을 사용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실내체육시설은 헬스장(밀론존, 웨이트존)과 GX룸(4개실)을 운영한다. 특히 헬스장 내에는 최신 유행을 반영한 최첨단 개인별 자동맞춤형 운동기구인 밀론존이 있어 개인별 신체상태에 따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GX룸에도 선호도가 높은 대기구 필라테스를 비롯해 소도구 요가, 피트니스 댄스 등 총 10개반을 편성‧운영한다.

이 외에도 건물 입구에는 장미정원으로 조성된 물빛광장, 건물 중앙에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옥외키즈풀과 카페테리아, 옥상 전체에는 장미공원으로 꾸며져 있어 정관아쿠아드림파크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체육활동을 겸해 휴식을 취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 개장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6월 16일 정식 개장 이후에도 등록회원 등 시설이용객들은 계속 셔틀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임시 개장 등과 관련한 셔틀버스 노선도, 운영시간, 강좌 세부프로그램 및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기장군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gijangcmc.or.kr)’에 공지될 예정이다. 다만 임시 개장시에는 수영장은 시간별 350명 이내, 헬스장은 시간별 100명 이내로 입장인원이 제한돼 운영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현재 건축 준공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정관아쿠아드림파크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점검하고 보완하는 중”이라며, “시설이 개장하면 명실상부 기장군을 넘어 전국 최고의 체육시설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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