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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상태 양산시의원(덕계·평산)선거 후보는 13일 오전 11시, 양산시 덕계동 서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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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태 양산시의원선거 후보는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정책간담회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호봉제 적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상태 양산시사선거구(덕계·평산)시의회의원선거 후보는 13일 오전 11시 양산시 덕계동 서상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미진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동양산홈스쿨지역아동센터 센터장) 회장은 “초1부터 고3까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데 모든 연령에 대해 지도가 가능한 고급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거의 최저임금에 준하는 정도의 급여밖에 못 주다 보니 사명감만 가지고 일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 회장은 “숙련된 종사자들의 이직을 막기 위해서라도 호봉제 도입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문태 한그루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연간 2억 2000만 원 예산이면 호봉제 적용이 가능하다”면서 “타지역에서는 임금표를 산정해 적용하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호봉제를 적용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양산시에는 16개 지역아동센터가 있고, 45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으며, 45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양산시는 신청한 지역아동센터에는 공무수행 차량을 한 대씩 제공하고 있다.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에게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고 당선되면 책임지고 시정을 해주시길 당부하는 뜻으로 서명을 받고 있다.
서상태 후보는 간담회에 참석한 센터장들의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서 후보는 “호봉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미진 센터장을 비롯해 최문태 한그루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조은미 서창가버나움 지역아동센터장, 백성훈 웅상지역아동센터 사무처장, 왕시형 서창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가 참석했다.
한편, 서상태 후보 선거구인 덕계·평산동은 이번 선거구획정으로 2인 선거구에서 3인 선거구로 변경됐다. 더불어민주당 1-나의 기호를 받긴 했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승리도 가능하다는 게 캠프 측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