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방자치

“힘있는 웅상!, 메가시티 청사 유치!”

최철근 기자 입력 2022.04.04 11:38 수정 2022.04.04 11:38

3일 허용복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개소식
꼭 당선되어 그동안 지지해주신 지인들과 웅상시민들에게 보답

↑↑ 지난달 17일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허용복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예비후보가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지난달 17일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허용복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예비후보(서창·소주·덕계·평산)의 본격적 선거 출발을 알리는 개소식이 열렸다.

3일 오후 열린 이 행사는 나동연 양산시장 예비후보, 이상정 시의회의장 및 국민의힘 양산시도의원, 지인 등 시민들 300여 명이 참여했다.

나동연 양산시장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허용복 예비후보는 지난 자신이 을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을 때 기꺼이 내 손을 들어 준 동료 정치인이다”며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시키는데도 함께 뛴, 본인과의 정치적 인연이 깊은 관계에 있는 후보이다. 이번에도 함께 나서서 우리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결과를 낳도록 도와 달라”는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힘있는 웅상!, 부을경메가시티 청사 유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허용복 예비후보는 “지난 저의 야당 정치 30년 동안 혼자서 많은 눈물도 많이 흘렸다. 이제는 여당이 되어 뛰어다니는 자신이 너무 감격스럽다”라며 “앞으로 이러한 여세를 몰아, 꼭 당선되어 그동안 지지해주신 지인들과 웅상시민들에게 꼭 보답하겠다”고 인사말을 이었다.

↑↑ 나동연 국민의힘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허 예비후보는 축사를 낭독했다.
“저는 35년 동안 정치를 했습니다. 여기에 오니 보수의 따뜻한 마음과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받아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가족이란 단어를 들으면 가슴에 맺힌 게 많아서 항상 가슴이 아픕니다.
살아가는 것도 과정입니다. 그러나 아직 인생이 다 끝난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은 이북출신이셔서 6.25때 피난을 와서 대한민국에 형제가 아무도 없고, 지인 한 분 없이 혈혈단신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분을 왜 평생 모셔야 되는지 이유가 있는 겁니다.

아무도 없기 때문에 제가 목숨을 걸고 챙겨야 합니다.
저하고 저의 큰 누님은 11살 나이차가 납니다.
누나의 세대를 제가 이해를 못 했습니다.
71세와 제 나이 60세, 그 나이 차를 제가 넘을 수 없어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저는 가족이 없어서 한 분 한 분 가까이 다가가다 오해를 받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 참석해주신 모든 분의 얼굴을 기억합니다.
저는 한번 본 사람을 절대 잊지 않습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정말 감사드리고 제가 가까이 다가가도 따뜻한 가슴으로 받아 주시길 바랍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유세기간 동안 나동연 양산시장예비후보님을 필두로 저와 우리 청년단원들이 정말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 양산을 함께 이끌어갈 젊은 친구들입니다. 큰 박수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가족분들이 개소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어렵게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가족분들을 소개합니다.
저의 큰 누님께서 열심히 뛰고 행동하라는 응원의 선물로 운동화 한켤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큰 박수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자리에 참석해주신 현직 의원님들 및 출마예정자분들 소개드리겠습니다. 모두 앞으로 나와주시길 바랍니다.
한분 한분 모두 원하는 바 이를 수 있도록 큰 박수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축사를 마치자 허 후보의 누나가 열심히 뛰어 주기를 바라는 신발을 신어 주는 등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저작권자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