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양산시가 1일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시장, 시의원, 관련 부서장,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시민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양산시가 2021년 한해동안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진행하면서 제기된 다양한 지역현안들의 후속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일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시장, 시의원, 관련 부서장,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시민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산시는 지난 한 해 매월 1회 이상 시민 생활 속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확인했으며, 그 결과 숲애서 준비사항 점검 등 완료 5건, 황산공원 전망대 힐링공간 조성 등 추진 중인 건의사항 8건, 기타 1건 등 총 14곳의 민생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추진 중인 건의사항 8건에 대해 현재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보다 나은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대화하며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북정동 악취민원은 현장시장실 이후 후속대책으로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 완충녹지 조성으로 이어져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양산천 구름다리 활성화 과제는 현장시장실 이후 추경예산을 확보해 학술연구용역을 거쳐 올해 58억의 예산을 투입해 메인경관, 체험물, 편의시설 등의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상북면에 위치한 꿈샘어린이공원은 상북초등학교와 어린이도서관이 연접하여 학부모 및 주민들로부터 안전한 놀이시설 및 놀이 공간 개선이 요구됐으며, 이에 사업비 5억원으로 짚라인 설치, 수목 및 초화류 식재, 블록포장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놀이공간을 주민들에겐 쉼터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4월에는 물금읍 자치위원들과 만나 황산공원 육교 전망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논했고, 노후된 황산육교 전망대 내부를 보수하여 시민들이 휴식, 조망, 전시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한참 진행 중이며, 또한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엔 유럽형 정원, 토피어리,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여 시민의 휴식공간 및 취미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또 양주누리길 산책로, 석산신도시 아파트 연접 완충녹지에 산책로 정비를 추진 중이며, 양산천 구름다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관내 농·축협 34개소 지점, 경남은행 5개지점에 무더위 쉼터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러브양산맘 카페 회원과 함께 한 공감 토크에서는 구도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인 ‘중앙동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 게이트볼장, 옥상풋살장 등의 효과적인 사용에 대해 논의했으며 북부동에 위치한 ‘양산시립윤현진도서관’은 리모델링 재개관을 통해 청소년 진로·취업을 특성화한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와 같이 양산시는‘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개최해 현장에서 지역구 의원, 주민, 학부모, 선생 등 각계 각층 에서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분야별 문제 해결 방안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으며, 주민들은 질의를 통해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양산시장은 “‘우문현답’ 즉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현장이 중요하다”며 “변함없이 현장을 최우선에 두고 그 과정에서 시민과 소통하면서 함께 해법과 대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