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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호 양산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서창소주)이 의정을 펴고 있는 모습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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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양산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서창소주)은 제185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우수 농수산물 판매촉진과 시장기능 활성화 및 소비확대, 생산자와 소상공인 보호 및 양질의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시민의 혜택이 있으므로, 양산사랑카드의 사용제한을 풀어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 납품 중인 농가 및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시키고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장호 의원은 "유통센터는 우수 농수산물 판매촉진과 시장기능 활성화, 소비확대 추진을 통해 생산자,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인 시민들께 혜택 제공을 취지로 운영 중이다"며 "이를 통해 매년 농산물 산지 직거래, 양산 관내 농·축·수산물 및 일반제품 매입으로 지역 농가, 소상공인들이 상생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양산시 농가 산지 직거래 현황은 2020년 기준 83개 농가에서 2021년 기준 89개로 증가했으며 89개 농가에서 신선 농산물을 직거래 매입해 해마다 농산물 판로에 애로를 겪는 양산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매장 입구에 로컬푸드존을 운영해 양산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소비자가 더 신선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지역 농민들은 탁월한 경제적 효과도 보고 있다"며 "농·축·수산물 및 일반제품 거래처 약 80군데도 코로나 위기 속에서 유통센터에 상품을 납품하는 등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업체의 상품을 이곳에서 우선 매입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많은 농가와 기업체, 시민들이 양산시 발행 '양산사랑카드'가 양산시가 위·수탁 운영 중인 유통센터에서 사용되지 않아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울산시 소유의 울산 농수산물유통센터가 '울산사랑상품권'이 사용되고 경상남도 소유인 김해 농수산물유통센터가 '경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양산도 사용제한을 풀어 유통센터의 본연 목적인 1차 산업인 농가의 판로개척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양산유통센터의 양산사랑카드 사용제한 문제를 해결해 소상공인들의 납품 증가로, 코로나 회복을 위한 성장발판 및 침체된 경제로 소비위축이 되어있는 시민들께 값싸고 양질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 제공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장호 의원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위·수탁 운영업체는 수익금과 관련없이 매년 5억 원이라는 큰 금액을 지역발전기금으로 환원하고 있다"며 "제도적 보완을 통해 빠른시간 내 양산사랑카드 사용문제를 해결해 이곳에 납품을 이어가는 농가 및 소상공인 기업체 등 시민들의 불편함 해결을 집행부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수탁 운영업체도 그동안 해왔던 서비스를 더 강화해 많은 혜택을 우리 양산시민들께 돌려드릴 수 있게 노력을 부탁한다"며 "코로나 위기 속에 위·수탁 운영업체와 농가, 관내 거래처들과의 상생 협력은 타 지자체 및 타 업종에 많은 본보기가 되는 만큼 양산시도 이들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관련의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69조에 따라 양산시 동면 금산리 일대 3만8,000㎡ 부지에 4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건립한 후 위·수탁 운영업체를 선정, 지난 2011년 12월부터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