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 지역 뉴스

웅상의 정체성 상징 우불산성 복원한다

최철근 기자 입력 2022.02.21 06:01 수정 2022.02.21 06:01

지난해 웅상지역 통장협의회와 이 지역 사회단체가 복원 요구

↑↑ 웅상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삼호동 우시산국 도읍지로 알려진 '우불산성'이있는 우불산
ⓒ 웅상뉴스(웅상신문)
웅상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삼호동 우시산국 도읍지로 알려진 '우불산성'(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 산 2-10, 경남도 기념물 제259호)을 복원을 해야한다(웅상신문 2021년 6월 19일 보도, 제목:우불산성 복원 연대 서명운동 펼친다)는 지역단체 및 주민들에 힘입어 우선 우불산성의 실체와 성격 파악을 위해 시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양산시에서 성내의 부지 소유주와 보상문제로 복원을 중단하게 됐었다. 한동안 잠잠했던 이 사업이 지난해 6월 웅상지역 통장협의회와 지역 사회단체들이 우불산성 복원을 요구하게 됨으로부터 재개하기로 불을 붙이게 된 것이다.

양산시는 13일 우불산성의 명확한 규모와 성격 규명을 위해 이달 중에 시굴 조사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굴조사 결과에 따라 정밀 발굴조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관련 예산 1억 2000만 원이 이미 확보됐고 조사 면적은 우불산성 내 남문지와 암문지 120㎡ 규모이다. 조사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0일쯤 걸린다고 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굴 조사 용역 발주에 앞서 부지 소유주와 협의를 통해 토지 사용승낙을 먼저 받을 예정이다”며 “시굴 조사 이후 발굴조사, 학술연구를 통해 우불산성의 실체와 성격을 파악한 뒤 복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