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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재활노인복지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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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에 위치한 한 노인복지센터가 치매, 뇌졸중, 파킨슨 등 기타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재활을 실천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화제다.
이 복지센터는 ‘서창재활노인복지센터’(경남 양산시 서창동 2길 17)로 사회복지요양서비스과 교수인 이덕희 대표의 철학과 30년간 태권도를 가르쳐온 김권중 센터장의 재활운동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서창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서창재활노인복지센터’는 자가시설로 1층이고 공원이 있다. 마당 한쪽에 조성한 공원은 잔디가 있고 계절마다 바뀌는 자연풍경을 볼 수 있다.
이덕희 대표는 “공원에서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기쁘다”면서 “어르신의 품격 있고 건강한 일상을 기원하고 진심을 다해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충실히 임한다고 말했다. 공원에는 어르신의 삶에 건강과 행복을 더해드리고 싶은 이덕희 대표의 진심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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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재활노인복지센터 실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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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재활노인복지센터 운동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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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태권도 도장을 운영한 김권중 재활전문센터장의 재활운동
‘재활서비스’의 다양한 프로그램, 효과적
■이덕희 대표는 대학에서 사회복지 강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별히 재활노인복지센터를 설립해 복지사업에 뛰어든 계기는 무엇인가
유치원 교사를 하면서 체육학과를 나와 태권도 도장을 하는 남편과 결혼했고 몇 년 동안 태권도장 일을 도왔다. 그러다가 어떤 삶을 살아야할까.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를 깊이 고민했고 사회복지 관련 공부를 했다.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대학 강단에 섰고 박사학위도 받았고 지난해 전임교수가 되면서 자서전도 냈다. 그리고 남편과 함께 재활노인복지센터를 오픈했다.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다는 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서창재활노인복지센터 설립은 이덕희 대표의 지역사회와 노인복지에 이바지하고 싶은 오랜 갈망으로 시작됐다. 이 대표는 사회복지요양서비스 연구를 하면서 노인복지의 필요성을 인지했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리하여 어르신들 재활서비스를 통한 노인복지사업의 길을 걷게 됐다. 무엇보다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이 바로 품격 있는 노후를 보장한다는 평소의 생각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노인복지에 한몫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대표를 노인복지의 봉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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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창재활노인복지센터 재활운동시간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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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창재활노인복지센터는 치매, 뇌졸중, 파킨슨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30년간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면서 익힌 김권중 재활전문센터장의 재활운동이 효과를 많이 본다. 재활서비스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져 있고 오전은 힘뇌체조 스트레칭으로 시작, 시니어태권도, 세라밴드체조 등 근력운동을 한다.
김 센터장은 어르신의 자세교정, 허리와 다리,복근강화를 위한 자세를 반복연습, 손지압법 등으로 운동요법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에 파킨슨병으로 떨리는 손이 낫고 뇌경색으로 걷는 게 불편한 어르신도 계단을 오르내릴 정도로 좋아졌다.
복지센터의 프로그램은 신체 재활, 인지기능훈련, 사회적응유지, 정서지원, 일상생활서비스 등이 있으며 센터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재활에 놀이와 재미를 주어 더욱 쉽고 능동적으로 재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권중 센터장은 “파킨슨 뇌경색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재활운동을 특화할 생각이다. 어르신들이 복지센터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웃음과 건강을 되찾아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부양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어르신과 가족,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건강한 노후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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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재활노인복지센터 세라밴드체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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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재활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이 만들기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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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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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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