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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물안전관리원 건립 위치도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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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올해부터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부지 내에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천연물안전관리원은 한약재 등 천연물의 원료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인프라로 총사업비 291억원을 들여 3,12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축 연면적 5,500㎡ 규모로 2024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천연물안전관리원 건립을 위해 지난해 기본설계용역비 국비 3억원 확보, 경상남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천연물안전관리원 건립을 위한 “종합로드맵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여 사업의 추진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등을 수립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실시설계용역비와 건축공사비 등 국비 13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올해 상반기 중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를 거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1월 건축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연물안전관리원은 인근 산‧학‧연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천연물 소비를 위한 원료·제품 전반에 걸친 안정성 관련 시험‧분석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을 위한 공유시험실, 컨설팅, 인력양성 등의 천연물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천연물안전관리원이 준공되면 천연안전관리원을 중심으로 관련 분야 기업들이 집적화되고 기술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으로 고용이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천연물안전관리원이 부산대학교 첨단산학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첫 삽을 뜨는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정부 공모사업 유치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