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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웅상주민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청사 웅상에 유치 하라”

최철근 기자 입력 2022.02.13 06:54 수정 2022.02.13 06:54

트리마제 양산 입주예정자 협의회가 주도, 카페 웅상이야기,
동양산(웅상)방, 커뮤니티 단체들과 주민들 웅상에 유치 강하게 요구

↑↑ 트리마제 양산 입주예정자 협의회(회장 임지연)가 주도하는 카페 웅상이야기(대표 진재원), 동양산(웅상)방 커뮤니티 단체들 측의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청사(행정사무소)를 양산에 유치하는 것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동양산 발전 눈가리고 아웅, 이럴 거면 웅상을 양산에서 분리하라”는 현수막이 길거리에 걸려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최근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행정사무소 유치하는데 일부 광역‧기초자치단체들이 경쟁의 양상을 보이면서 동양산(웅상) 단체 및 주민들이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청사(행정사무소)를 웅상에 유치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나서기 시작했다.

지난 8일 오전 김일권 양산시장이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청사(행정사무소)를 양산에 위치 해야 한다는 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일부 광역‧기초자치단체들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청사(행정사무소) 유치에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3개 시도가 모두 인정하고 공감하는 곳에 위치 해야 한다. 부울경 3개 시도 중 도시의 상징성, 부울경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지리적 여건, 인프라 및 효율성 등 여러 요건을 볼 때 지리적 중심부가 위치한 경남에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히면서 양산에 유치에 줄 것을 요구하는 견해를 내세웠다.

이어 경상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성동은 의원(양산4)은 지난 9일 최근 부울경 메가시티의 청사(행정사무소) 위치 선정에 있어 경남과 부산, 울산 등 지역별로 유치시키는데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 부울경 메가시티의 청사(행정사무소)의 최적지는 동양산(웅상)이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성공적인 부울경 메가시티로 추진시키려면 지리적 요건 상 부산과 울산 경남 모두 함께 접목되어 있고 공동생활권으로서 최적의 지리적인 여건상 양산, 그중에서도 동부양산(웅상)으로 유치할 것의 당위성을 주장하면서 청사(행정사무소)가 동양산(웅상)에 유치가 되면 향후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의 종합 미래상의 담은 산업, 공간, 인재 3대 분야별로 동부양산이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성동은 도의원은 동양산(웅상)에 부울경메가시티의 청사(행정사무소)의 유치를 위해 부울경메가시티 청사 웅상유치 특별협의회를 새롭게 신설하여 지역민들과 함께 뜻을 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앞서 웅상의 일부 주민들은 부산과 울산을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서양산과 차별화된 동양산(웅상)으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청사(행정사무소) 위치 선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왔다.

트리마제 양산 입주예정자 협의회(회장 임지연)가 주도하는 카페 웅상이야기(대표 진재원), 동양산(웅상)방 커뮤니티 단체들 측은 양산에 유치하게 되더라도 서양산에 유치하게 된다는 의구심을 갖게 되면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청사(행정사무소)를 양산(웅상)에 유치하는 것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동양산 발전 눈가리고 아웅, 이럴 거면 웅상을 양산에서 분리하라”는 현수막을 길거리에 내걸고 앞으로 지역 시도의원들과 협력하고 주민들과 합세해 관철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펴고 있다.
결속력을 다지고 있는 웅상의 일부 단체들이 이를 두고 어떻게 전개해 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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