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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행정사무소는 웅상에~

최철근 기자 입력 2022.02.08 15:23 수정 2022.02.08 15:23

3개 시도가 공감하고 인정하는 곳에 위치해야
부울경 중심부인 양산시가 최적지로 시입장
웅상의 일부 주민들, 부산과 울산을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웅상에 위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 김일권 양산시장이 8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행정사무소 를 양산에 위치 해야 한다는 시입장을 밝히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는 8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행정사무소 를 양산에 위치 해야 한다는 시입장을 밝혔다.

이자리에서 김일권 시장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경남·부산·울산 800만 시도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균형 발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일부 광역‧기초자치단체들은 행정사무소 유치에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3개 시도가 모두 인정하고 공감하는 곳에 위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행정사무소의 위치는 지리적 중심축을 기준으로 경남‧부산‧울산의 중간지점쯤에 설치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어느 곳에 행정사무소를 설치 할지 규약으로 협의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 행정사무소의 위치는 지리적 중심성, 접근성, 지역균형발전 등 여러조건을 고려하여 가장 효율적인 곳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고 말했다.

또 “부울경 3개 시도 중 도시의 상징성, 부울경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지리적 여건, 인프라 및 효율성 등 여러 요건들을 볼 때 부울경의 지리적 중심부가 위치한 경남에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양산시는 부산, 울산과 연접하여 3개 시가 공동생활권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시간내에 이동이 가능하며 부울경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발달 되어 있으며,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와 김해-양산-울산을 잇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사업, KTX물금역 정차도 이루어진다면 초광역 교통인프라가 구축 될 것이다. 그리고 지난 2012년도에는 경남, 부산, 울산이 함께 설립한 동남권 광역교통본부가 우리시에서 출범하여 업무를 추진했던 경험도 있다면서 그 당시에도 3개 시도의 중간지점인 우리시가 최적지로 합의 결정된 것으로 양산시가 최적의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행정사무소가 경남에 위치하되 부산과 울산을 다 접하고 있는 양산시로 정해졌을 때 행정사무소 위치 선정에 따른 문제점 해소는 물론 부산시와 울산시의 합의점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양산시민들에게는“향후 부울경 행정사무소 위치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결정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앞서 웅상의 일부 주민들은 부산과 울산을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웅상지역으로 행정사무소 위치 선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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