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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청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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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에 23일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965~978번째 확진자다.
965번 확진자는 부산 28815번 확진자의 접촉자, 966·967·968·969·971번 확진자는 부산 29124번 확진자의 가족과 친척들이다. 970·972·973번 확진자는 부산 28982번 확진자의 접촉자, 974·976·978번 확진자는 타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975·977번 확진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으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23일 오전 9시 20분 브리핑룸에서 군수 주재로 안전총괄과장, 감염병방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806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12명이 양성이 나왔고, 2명은 타 병원에서 확진자 통보를 받았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22일 12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6,306건에 달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최근 가족과 친척간의 전파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자나 재택치료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가족과 친척간의 접촉을 피하는 등 반드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