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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관내 돌봄 어르신 자택에서 행복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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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나유순, 이철호)는 지난 20일 관내 돌봄 어르신 자택으로 찾아가 올해 첫 행복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부터 특화사업으로 ‘행복생신상 차려드리기’행사를 진행해 왔다. 서창행복디딤돌 업체에서 생신케이크, 미역국, 반찬, 내의, 미용쿠폰을 지원받아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에게 함박웃음을 안겨드렸다.
이날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은 “미혼으로 자녀가 없고 양산으로 이사 온 지도 몇 년 되지 않아 인근에 아는 사람도 없고 찾아올 사람도 없다”며 “게다가 코로나 상황으로 복지관 등도 문을 열지 않아 많이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생일을 챙겨주어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대해 이철호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지역에 어려운 어르신을 모시는 것은 지역민 스스로가 지극히 당연히 할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위원장으로서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나유순 서창동장은 “1년 동안 서창동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뵈면서 소외계층과 홀로계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물적지원도 중요하지만 정서적 지지가 매우 중요함을 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