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겨울방학에다 마땅히 오갈 때 없는 부모와 어린이들이 손에 손을 잡고 오전부터 찾아
↑↑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벋어나 웅상야외스케이트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상쾌한 바람을 헤치고 스케이트를 달리며 마냥 즐거워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웅상야외스케이트장이 지난 3일 명동공원 내 개장하여 코로나19 방역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오는 2월 4일까지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겨울방학에다 마땅히 오갈 때 없는 부모와 어린이들은 손에 손을 잡고 오전부터 찾아오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회당 1시간 30분 운영 후 30분 동안 정빙 및 방역을 하여 1일 총 4회 운영하고, 주말‧ 공휴일에는 야간시간에 1회 더 운영하여 저녁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내부에서 운영하는 매점과 식당은 지난번과 달리 운영을 하지 않고 있으나 장 내에 아이스 슬라이드를 설치,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한층 더 즐거움을 주고 있다.
특히 방역수칙을 강화 적용한 운영계획에 의거 1회 수용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하고, 방역 패스 적용(18세 이하 제외)을 의무화하며, 방역 패스 확인, 체온측정, QR체크인, 손소독 실시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적용하며, 마스크와 장갑은 시설 이용 내내 의무 착용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회 90분 기준으로 이용료와 장비 대여료를 합해 2,000원이며 관련법에 따른 할인 대상자는 50% 감면된다.
덕계동 김 모씨(41)와 엄마 손을 잡고 이곳을 찾은 아이(10)는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마음에 식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스케이트를 타니 너무 즐겁다”며 “이러한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