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의 지속에 따른 어려움과 고통을 인내와 슬기로 잘 버텨 오신 양산시민 여러분께 존경을 담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의 종식과 더불어 시민 한분 한분의 소망이 꼭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초부터 전 세계에 퍼진 역병으로 인류의 평온한 일상생활이 무너지면서 세상이 혼란스럽습니다. 새해에는 우리에게 더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중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열리면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시스템이 작동하는 세상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이 뉴노멀(New Normal)임을 명확히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코로나 종식을 통한 일상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문제 해결을 꼽을 수 있습니다. 혼동과 역병에서 벗어나 민생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전력투구해야 할 것입니다.
뉴노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함에 있어서 금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는 3월 9일에 실시될 대통령선거와 6월 1일에 치르질 지방선거를 통해 국가의 최고지도자와 수많은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을 선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시 새로운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양산 시민 여러분! 우리가 새해 소망을 성취하고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노력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너와 나의 선택에 따라 개인 뿐 아니라 사회의 운명도 변하게 됩니다. 또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구태의연한 틀에 갇혀 나라를 과거로 회귀시키고 지방을 소멸하는 길로 내몰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회를 살려내고 우리 양산을 세계적인 혁신도시로 우뚝 세울 것인가? 라는 중차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또다시 선택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직면한 변화의 압력이 전대미문의 것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우리 양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존경하는 양산 시민 여러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등 새롭게 대두되는 수많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사회 각 분야에 경륜과 지혜를 갖추고 청렴하면서도 강한 신념과 용기를 지닌 지도자들이 요구됩니다. 지금의 선진 대한민국이 과거와 다르듯이 현재의 양산시도 더 이상 과거의 양산이 아닙니다.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타이밍을 놓치면 백약이 무효이므로 이번 선택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저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전환과 힘찬 도약을 이루어낼 수 있는 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양산을 작지만 강한 세계적인 혁신도시로 선도할 수 있는 보다 유능하고 청렴한 정치 지도자들을 선택하는 일에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