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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2022년 양산시 시정 운영방향

웅상뉴스 기자 입력 2022.01.03 10:40 수정 2022.01.03 10:40

김일권 양산시장의 신년인사와 함께 시정 운영방향 밝혀

↑↑ 양산시청
ⓒ 웅상뉴스(웅상신문)
첫째, 일자리 창출과 미래성장 먹거리 확보

침체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성장 먹거리 확보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민간분야와 공공분야 전반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고, 우량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기존의 조선기계 중심의 산업체질을 개선하는 등 지역의 미래먹거리 산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기업 지원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체감 정책발굴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이차보전금 지원기간 연장, 보증수수료 지원을 연장하고, 전통시장 시설확충, 골목상권점포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제고와 양산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코로나19 피해 경제회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가산, 덕계월라 등의 산업단지에 전략산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지역의 산업구조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개편해 나가고, 민간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지원하여 미래 성장발판을 마련하여 국내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산업정책 수립의 컨트롤타워가 될 양산산업진흥원을 설립 추진하고, 부울경 바이오헬스,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내진 설비 등 신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사회 여건 변화에 발맞추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둘째,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시민 누구나 당당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차별없고 촘촘한 복지는 가장 중요한 시정목표 중 하나입니다.

위기에는 어려운 계층들이 더 힘들어집니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의 맞춤형 공공일자리 확대, 권역별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으로 빈틈없는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더욱 더 견고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저출산문제는 이제 정부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젊은 도시임에도 우리시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정부시책에 발맞추어 출산율 제고를 위한 실용성 있는 정책위주로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지원 확대 등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여성안심귀갓길 확대 조성 등 여성이 존중받는 도시 조성 기반마련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육아ㆍ보육정책을 펼쳐 나가고 시나브로 복지관, 종합복지허브타운,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건립으로 50만 자족도시에 걸맞는 균형있고 내실있는 복지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영유아, 어르신, 여성, 다문화가정, 장애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 찾고, 살피고, 돌보고 함께 발 맞추고 마음을 나누며 따뜻한 온기가 묻어나는 복지시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것입니다.


셋째, 풍요롭고 쾌적한 도시 조성

도시공간은 이제 단순한 삶의 터전을 넘어 즐기고, 쉬고, 서로의 생각과 느낌의 교감속에 다양한 활동을 담아내는 생활공간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전담조직 구성, 대기오염 측정망 확충, 악취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감축과 악취민원 감소의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만족도는 여전히 낮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나아가 민관 환경감시 협력을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와 악취에 대한 전방위 대응체계를 구축, 시행하겠습니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 바람길숲 조성을 확대하고 테마가 있는 특색있는 공원, 유아 대상 산림교육시설인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통해 시민휴식 공간과 산림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급속한 인구 유입에 따른 차량증가로 주택밀집지역과 상가지역의 주차공간은 항상 문제입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과 공한지를 활용한 공유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만들어 가는데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휴식과 레저의 중심인 황산공원을 거점으로 레포츠 공간과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자연과 도시환경이 어우러진 생태도시와 부울경 메가시티 거점도시의 기능을 수행하는 도시계획으로 살고 싶은 정주도시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희망을 키우는 교육과 문화·체육

모두의 꿈을 여는 희망찬 도시,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 풍요롭고 건강한 삶의 가치는 결코 소홀이 할 수 없는 시의 정책이자 방향입니다.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교육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교육이 강한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양산행복교육지구 지원사업, 특활학교와 창의놀이교실운영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창의적 교육 서비스를 발굴, 제공하고 남양산 청소년문화의 집, 복합문화학습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삶의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위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활성화와 스포츠 특화도시로의 위상도 더욱 더 높여 갈 것입니다.

양산문화재단 설립,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조성, 명품 양산 2,000리 둘레길 조성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과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거리공원 확대와 지역 문화창작 활동을 지원하여 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더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동부 양산 문화·체육의 요람이 될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생활체육 기반조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SOC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체육인 저변확대와 기반조성으로 생활체육이 일상화되어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생활이 풍요로운 도약과 성장

지역과 도시는 매일 매일 변화되는 꿈을 꿉니다. 저마다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살려내는 품격있는 도시개발로 시민들의 삶에 자부심을 불어넣는 도약과 성장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드높이겠습니다.

먼저 40년이 지난 현 시청사를 재정비하여 인구 50만시대에 대비한 공원형 통합청사 건립으로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처하고 방문민원의 원스톱 편익제공과 시민휴식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36만 시민들의 오랜 바램이었던 KTX 물금역 정차를 반드시 실현해 내어 획기적 교통여건 개선과 관광자원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도시발전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김해~양산~울산,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 구축 및 양산도시철도 건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도시발전의 축이 되는 도로 환경개선을 위해 국지도 60호선, 남물금 하이패스IC 개설 등 대형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50만 자족도시에 걸맞는 도시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으로 균형적인 도시의 틀을 만들고,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특성을 전략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성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동부양산의 오랜 과제였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질 행정타운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를 정상 추진하고, 회야강 종합정비계획에 의거 내년부터 회야강 산책로를 체계적으로 변모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웅상 도약의 밑그림을 마련하고 균형발전을 통하여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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