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2년 전 이맘때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의 긴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너무나 힘든 시기를 버텨내고 계신 36만 양산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낼 것입니다. 20 22년은 우리들에게 ‘일상회복의 해’, ‘재도약의 해’, ‘시민통합의 해’가 될 것입니다.
민선7기 양산시도 이제 4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을 실감하면서 시민이 부여해 준 소명과 책임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바람을 채워드리고, 진정 시민을 위해 행복한 삶이 있는 더불어 사는 희망의 양산을 만들어갈 생각뿐입니다.
2022년은 시정의 핵심 중점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시켜 시민들께 돌려드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취임 후 3년 반이 지난 오늘, 처음의 약속을 되새기며 시민들의 삶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2022년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일상회복’, ‘재도약’, ‘시민통합’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일상을 되찾아 경제를 회복하며, 한 곳을 바라보며 다시 뛰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양산은 하나의 양산입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도, 미래를 열어가는 것도 함께입니다. 36만 양산시민 모두가 하나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다함께 잘사는 도시로 나아가는데 힘이 되어 주시고 길이 되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