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단체

2021년 위드코로나와 함께 산타클로스 할배 할매가 떴다!!!

김경희 기자 입력 2021.12.29 11:30 수정 2021.12.29 11:30

어린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희망산타’
79가정 137여명의 아이들에게 선물 전달

12월 23일 저녁, 희망웅상교육장에서 희망산타가 웅상지역 4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79가정 137여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다.

지난 12월 23일 저녁, 희망웅상교육장에 희망산타가 출동했다. 웅상지역 4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79가정 137여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웅상농협(조합장 안용우), (주)한창제지, 대한불교 대성사, 지도표 성경김, (주)선문개발(대표 김재희) 강태영 외 개인 후원자들이 후원하고 신한금융플러스 웅상지점 직원, (사)다다 직원, 지역주민 등 약 30명이 봉사했다.
 
희망산타는 “단순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대상자 선정과 선물전달 과정에서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현재 형편과 상황을 파악하고 지속적 지원 여부를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과 올해는 대면 방문을 하지 못하고 선물만 전달했다. 딩동하는 벨소리에 나가보면 산타가 두고 간 선물을 보고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한다. 요즘 같은 우울한 시기에 웅상에서는 목요일 저녁 집집마다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산타들도 웃음소리에 신나 다음 집으로 향했다.

(사)희망웅상(대표 서일광)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자원 활동가들의 모임으로, 다문화가정과 이주 노동자, 지역의 청소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지원하는 봉사단체다. 

 (사)희망웅상은 웅상지역에서 소외되고 외로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사랑을 함께 나눌 ‘희망산타행사’를 매년 진행한다. 

희망산타는 (사)희망웅상 청년문화분과 사업으로 2009년 몰래산타’로 시작했다가 ‘희망산타’로 명칭을 바꾸고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아동들에게 물질적ㆍ정서적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홍표 전 희망산타회장은 “2009년부터 희망산타 행사를 진행해 오면서 지역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산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원수 희망산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 많은 후원자와 봉사자가 따뜻한 손길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어두운 곳에 희망의 등불이 되는 희망산타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 며 신임회장으로서 부탁을 전했다.

매년 지원을 하는 웅상농협 안용우 조합장은 “희망웅상에서 진행하는 산타행사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사해주는 멋진 일인데, 코로나19로 전 직원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