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기장정관

기장군, 동남권 산단 내 기업 유치 발벗고 나서

최영재 기자 입력 2021.12.22 06:55 수정 2021.12.22 06:55

㈜비투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입주부지 추가분양 추진
SK에서 투자 중인 유력 파워반도체 기업도 기장군부산시와 입주 논의

↑↑ 기장군청
ⓒ 웅상뉴스(웅상신문)
㈜비투지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 내 약 2,000평의 추가부지 분양계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비투지(대표 신정훈)는 지난 6월 오규석 기장군수가 직접 발벗고 나서 유치하여 동남권 산단 내 2,400평 규모의 입주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투지는 차량용 부품, X-Ray센서, 의료분야 영상 처리 플랫폼, GaN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6월 이뤄진 최초 입주 협약은 전기자동차용 전력 소자 등에 적용 가능한 질화갈륨(GaN) 웨이퍼에서 전력소자까지 일괄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 ㈜비투지는 이번 추가 분양으로 당초 사업계획의 규모 및 영역을 크게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장군은 SK 계열 반도체 관련 기업과도 부산시와 함께 동남권 산단 내 입주를 논의 중에 있다. 해당 기업은 차세대 소자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기장군에서 유치하게 된다면 이에 따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기장군은 동남권 산단 개발과 기장군 내 정관신도시, 일광신도시, 장안택지 개발 등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로 인한 여가시설 확충, 기장군에서 추진 중인 도서관·문화시설 등 교육·문화시설 구축,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및 KTX-이음 정차역 유치, 동해선을 통한 광역철도망 구축 등 기장군의 장기 발전계획과 맞물려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우수한 기업들의 유치가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업유치를 위해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는 오규석 기장군수를 비롯한 관계부서 직원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부전역~일광역 구간만 개통 운행 중인 동해선 전철이 이달 말 기장 좌천역에서 울산 태화강 까지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달 말 동해선 좌천역이 개통됨에 따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동남권 산단의 기업 입지 여건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근 산단 분양률이 40%를 넘긴데 이어 기업들의 입주 문의와 현장 안내 요청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산단 분양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금번 동남권 산단 내 기업 유치 논의에 대해 “기장군이 오랫동안 노력한 결과가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과 이에 따른 기업혜택만으로 기업을 유치한 것이 아니라 기업 내 인재와 그 가족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