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양산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양산시 관내 신도시·범어·웅상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인천시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 정수장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시행됐다. 총 사업비 10억2천만원을 투입해 활성탄여과지 덮개 설치, 여과지와 정수지에 이중문 및 에어커튼을 설치, 모든 시설물 창문에 0.13mm 미세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주요 시설을 개선했다. 이로써 미소생물이 유입되는 것을 전면적으로 차단하여 앞으로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중장기 과제로 국민 눈높이를 고려하여 먹는물 수질기준과는 별도로 ‘이물질’에 대한 관리항목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시민의 생활과 건강에 밀접한 수돗물을 더욱 안정적이고 깨끗하게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정수장 위생관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수돗물 수질사고 예방과 안심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수돗물 유충발생 사전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 9월 도내 정수장 51곳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고, 신도시·범어·웅상정수장은 수생생물로부터 안전한 정수장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