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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학

영산대 노찬용 이사장, 제7회 HDI인간경영대상 수상

김경희 기자 입력 2021.12.20 06:25 수정 2021.12.20 06:25

21일 인간개발연구원, 인재교육부문 등 10개 부문 시상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학교법인 성심학원 노찬용 이사장.
와이즈유 영산대학교(학교법인 성심학원) 노찬용 이사장이 오는 21일 열리는 ‘제7회 HDI 인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인재교육부문을 수상한다.

민간연구기관인 인간개발연구원(HDI)은 인간존중의 경영정신을 실천하는 기관장과 경영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국가와 산업에 이바지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올해 수상자 선정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여에 걸쳐 경영자 3000여명을 상대로 추천을 받고, 30여명의 추천후보대상에서 심사위원단(위원장 이금룡)과 평가자문위원단(위원장 김황식 제41대 국무총리)을 거쳐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노 이사장은 인재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 이사장은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으로서 투명한 재단운영과 수익사업 다각화를 이뤄내 영산대를 동남권 대표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켰다. 노 이사장은 현재, 전국 176개 사립대학 학교법인 이사장이 회원인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제10대 회장을 맡아,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 반대 등 사립대학의 현안들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노 이사장은 고등교육과 사학 발전을 위한 노력에 더해 중등교육 분야와 여성의 사회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활동하고 있다. 학교법인 성심장학원(영산고) 이사,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부산시회장 등을 역임하며 중등사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사학육성공로 최고상인 봉황장을 수상했다.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의 대회장을 역임하며 여성리더들의 네트워킹, 차세대 여성리더의 발굴과 지원 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국제봉사단체인 국제존타 32지구(한국지구) 2지역(부산‧대구) 회장을 맡았다. 2019년 국제존타 설립 100주년기념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다문화‧미혼모 가정, 장애인을 위한 기부금 전달,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소년원생 선도사업, 무의탁 노인 지원 등 노 이사장은 그야말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자신의 가정에도 충실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모범부부에 시상하는 2020 세계부부의 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부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찬용 이사장은 “글로벌 여성 리더들을 위한 활동부터 중‧고등교육 발전과 현재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직 수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의 중심에는 인간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다”며 “이는 학교법인 성심학원이 운영하는 영산대학교의 건학이념(원융무애‧홍익인간)과도 의미가 맞닿아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사학발전에 헌신해 사학과 관련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국가 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7회 HDI인간경영대상은 2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 5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노 이사장이 수상하는 인재교육부문을 포함해 10개 부문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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