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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유경혜센터장)는 일 년 동안 한국어·컴퓨터 교육을 받았던 외국인노동자들의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수료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산시장님표창장과 양산경찰서 감사장, 개근상과 특별상 수상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방글라데시에 온 사비르씨는 양산시장상, 네팔에서 온 란짓수먼씨는 경찰서장상, 캄보디아에서 온 메츠라띠씨는 울주군청상을 수상했으며 센터의 직원은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한국생활 중 외국인들의 한국적응과 정착에 노력한 분들이다.
수료식 행사가 끝난 후 베트남 외국인노동자의 멋진 노래와 외국인들의 기타공연도 열심히 공부한 외국인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 개근상을 수상한 미얀마 조민나잉씨는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를 자신 있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는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진전을 전시해 수료식의 감동을 더 진하게 선사했다. 양산통도사의 멋진 풍경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나완 씨의 작품은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 주었다.
유경혜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정으로 교육에 참여해주신 교육생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업을 진행해 주신 강사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내년 1월 중순부터 한국어·컴퓨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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