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최근 경남 창원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일시정지 없이 우회전 하던 덤프트럭에 치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는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신도시 개발 사업 진행 되고 있는 양산시 사송 아파트 건설현장 일대에서 화물차량 자재 운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좌·우회전시 보행자 보호를 위한 일시정지 홍보활동을 나섰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교차로 회전시 일시정지 및 주의사항을 알리기 위한 포스터를 직접 제작·배부하여 운전자들에게 모든 도로에 아이들이 건널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비보호 좌·우회전시 횡단보도 주변 인도에 보행자를 꼭 확인하고 회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화물차량 운전자들에게만 국한된 홍보가 아닌 추후 관내 초등학교와 일정을 협의하여 ‘점멸신호시 도로에 진입하지 말 것’과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꼭 지킬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차량의 법규위반 행위 단속과 운전자, 보행자를 상대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안타까운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