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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즐겨요”

최영재 기자 입력 2021.12.12 10:06 수정 2021.12.12 10:06

웅상 야외 스케이트(썰매)장 운영, 오는 24일 개장 예정

↑↑ 지냔해 웅상스케이트장 모습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김재근)는 겨울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가족체험형 스포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43일간 명동공원 주차장 부지에 야외 스케이트장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2018년, 2019년 2회에 걸쳐 운영해 오던 웅상 야외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중단되었으나, 올해는 정부의‘단계적 일상회복’정책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하여 다시 추진된다.

주요 시설로는 스케이트장, 썰매장, 아이스튜브슬라이드 등이 설치ㆍ운영될 예정이며, 스케이트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자들을 위한 보조기구 대여 및 썰매장 운영, 각종 놀이체험 등 다양한 시설 또한 운영된다. 또한 포토존 및 루미나리에(빛 조형물)를 설치하여 기존 명동공원에 설치된 모래조각과 연계하는 등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연말연시 시민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1회 1시간 30분 기준 2,000원이며 관련법에 따른 감면대상자는 50% 할인된다.

김재근 웅상출장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겨울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스포츠 공간으로서 야외 스케이트장·썰매장을 조성하여 시민 건강과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설 준비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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