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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웅상하나없는 양산시‘양산맛집’소개

최철근 기자 입력 2021.12.06 06:33 수정 2021.12.07 06:33

2021 양산맛집 5개소 지정, 2019 양산맛집 4개소 재지정
웅상지역은 한곳이 없어 주민들은 의아해

↑↑ 이번에 선정한 양산맛집 현황(양산시 제공)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가 이번 양산시 내에 특색 있는 메뉴와 맛으로 지역을 대표하고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발굴해 선정했지만 웅상지역은 한 곳도 없어 실제 맛집이 없는 것인지 여전히 웅상을 홀대하는 행정을 펴고 있는 것인지 주민들은 의아해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일 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2021년 양산맛집’5개소를 신규로 지정하고 2019년 지정업소 4개소를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맛집 심사 대상은 신규 27개소 재심사 7개소로 총 34개소이며, 약 2개월간 위생·시설 분야, 식단·맛 분야, 이용객 설문 조사 등의 평가를 진행해 3개 분야 합산 평균 85점 이상 득점한 업소에 대해 맛집선정 기회를 부여했다.

지난 11월 26일 개최한 양산시 맛집 발굴·육성위원회 심의 결과, 무공영농조합법인 허공마당, 임진강식당, 오아시스, 다이닝숲, 동심 5개 업소가 2021년도 양산맛집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도 양산맛집 중 종정헌, 신토불이수구레국밥, 청호재, 초우한우 4개 업소가 재선정됐다.

선정된 맛집에는 맛집인증서 및 표지판 전달, 위생용품 지원 및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선 지원, 식품진흥기금의 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시청 누리집 게재, 홍보 리플릿 제작, 양산시 공식 유튜브 등을 활용해 홍보 및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양산을 대표하는 맛집 지정 및 지속적인 업소 관리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건강한 음식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향후 스토리텔링을 통한 새로운 음식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침체된 외식업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덕계동 사는 김 모씨는 “양산인구 30%나되는 웅상지역에 이번 양산시 맛집선정에 한 곳도 없다는 것은 실제 그런 것인지 의아하다”며 “행정에서 평소 웅상은 양산 속에서 없는 것인지 이번 심사의 실체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참가신청업소가 웅상지역 업소가 불과 2곳 밖에 되지않았고 한 곳은 마지막 심사에서 탈락됐다”며 “내년에는 웅상지역 없소가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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