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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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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일어난 폭력 및 살인사건에 투입된 경찰이 진압하거나 제역할을 못한다는 비난이 일자 양산경찰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달 29일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3년 이하 신임직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전자충격기 사용법과 유의사항을 교육 후 실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자충격기, 일명 테이저건은 기존 인체에 흐르는 전자파장을 교란시켜 근육 운동을 정지시키는 것으로, 사건 사고 현장에서 권총보다 사용 빈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시민과 경찰관들의 생명·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경찰 장구이다.
따라서 양찰경찰은 현장 경험이 적은 신임직원들이 전자충격기 사용법과 사용 규정을 명확히 이해하고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인권 보호 및 현장 대응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학 양산경찰서장은 “긴급한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절한 물리력 사용이 필요한 만큼 일선 직원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실사 훈련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