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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영 전 장관이 지난 2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경남의힘정책포럼’ 5차 정책세미나 축사를 하고 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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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개인소득 전국 12위로 추락한 경남을 3위로 끌어올리고, 100억 달러 투자유치와 인구 500만 경남시대를 열어가는 ‘경남발전 315전략’을 거듭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2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경남의힘정책포럼’ 5차 정책세미나 축사에서 “지난해 경남 청년인구 순유출이 1만8000명에 육박하고 합계출산율이 0.95였다”며 “이는 일자리 부족과 소득저하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일자리 만들기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국가산단시즌2’ 정책 추진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와 융복합기술혁명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이 전 장관은 이와 함께 경남 발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진해신항 조기 건설과 경남항만공사 설립, 거제 기점의 한일해저터널 건설과 하이퍼루프 적용, 초고층 해양타워와 세계적 규모 해상공연무대 건립, 한려해상 사백리길 관광도로 조성, 지리산 환상 산악철도 건설, 100만평 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을 거듭 제안했다.
이 전 장관은 청년들의 미래 일자리를 창출할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재원을 100억 달러 투자유치를 통해 조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양산시는 최대 현안인 양산부산대병원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구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이 곳에 카이스트급의 연구개발·인재양성 센터 유치 등을 통해 양산이 명실 공히 동남권 미래형 도시로 우뚝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산 발전을 위해서는 양방 헬스케어 중심도시, 동남권 의생명 중심도시로 조기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양산시민들의 숙원인 동부권 순환철도와 역세권 환승시설 조기건설에 매진할 것”을 역설했다.
지난 9일 김해에서 열린 4차 정책세미나에 이어 ‘경남의힘정책포럼’이 최근 출간한 ‘이주영과 함께하는 정책 에세이’ 「경남 발전 비전과 미래」 정책집 출판기념 북콘서트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정원식 경남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미연 창원대 교수, 심상동 전 동원과학기술대 교수, 이시일 화제사랑보존회 회장, 현외성 전 경남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