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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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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화제다.
양산시는 22일 시청에서 김일권 시장, 김주은 시설장, 인애복지재단 조성철 이사장을 포함하여 기탁해 주신 기관·단체장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 학대피해아동쉼터의 가전제품, 주방용품, 생필품, CCTV 등 물품 총 5천만원 상당의 후원 기탁식을 개최했다.
주요 후원내역은 다음과 같다.
국제로타리 3721지구 양산가인로타리클럽에서 후원금 일백만원을 기탁했으며, 주식회사 디콘에서 CCTV(6백만원 상당), ㈜퓨어시스 양희동 남부총판장에서 공기정화살균기 5대, 미세먼지차단방진망 10대(4백만원 상당),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전기오븐·압력밥솥, 청소기 등 주방용품 일체(1백만원 상당), 사단법인 청년양산에서 냉장고, 냄비·프라이팬 등 주방용품 일체(3백만원 상당), 대한줄눈(대표 강태혁)에서 줄눈 시공(1백만원 상당), 양산청년회의소에서 PC 1대(2백만원 상당),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 양산)지구 3지역에서 PC 2대, 노트북, 식기세척기(4백만원 상당), 양산라이온스협회에서 세탁기, 건조기(3백만원 상당), 철쭉라이온스클럽에서 PC·복합기 1대(2백만원 상당), 목련라이온스클럽에서 TV 2대(3백만원 상당), 매화라이온스클럽에서 인덕션(3백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지난 16일 개소한 학대피해아동쉼터 ‘공동생활가정 양산다솜’은 남아전용쉼터로 운영될 예정이며,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이사장 조성철)이 위탁 운영한다. 대지면적 194.5㎡, 연면적 116.13㎡의 아동방2, 직원방1, 심리치료용방1, 거실 및 주방, 욕실 및 화장실2 등을 갖춘 단독주택으로 정원 7명의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다. 시설장을 비롯해 보육사 4명, 임상심리치료 전문인력 등 총 6명이 아이들을 보호 및 심리치료와 상담을 병행하게 된다.
김일권 시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쉼터에 필요 물품을 후원해 주신 지역사회 기관·단체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대로 일시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신규로 개소한 쉼터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