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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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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행복교육지구(양산시와 양산교육지원청의 협약)는 지난 15일부터 12월 말까지 학교와 마을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시작한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 체험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전문 예술강사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팀은 6명으로 악기에 대한 설명과 실제연주 그리고 악기 체험으로 22개교 299학급 총 7,338명의 학생을 찾아가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공연과 함께 곡마다 느낌을 나누고 음악해설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서남초에서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음악교과서에 나오는 작곡가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동물의 사육제 중에서 백조, 뻐꾸기, 거북이, 사자등의 교과서 음악과 엘리제를 위하여,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3악장등 평소 생활속에서 듣던 클래식을 직접 현장에서 느낄수 있도록 하였고 악기체험 시간에는 이색적인 타악기를 통해 다양한 소리를 접할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한곡 한곡 연주가 끝날 때마다 본인의 느낌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실제 악기소리와 자신이 알고있는 멜로디, 새로운 소리를 접할때마다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다.
양산 행복교육지구는 4년동안 문화예술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가족오케스트라를 무상(악기포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재능 기부 등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전인적 학생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내년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참여하는 시민오케스트라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