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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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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대)은 2학기 개학을 시작으로 개편된 거리 단계로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전면적으로 등교함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 의식 확대를 위하여 지난 16일오전 8시부터 양산시, 양산경찰서, 민간단체, 학부모회, 지역의원 등과 합동으로 신주중학교(교장 윤영희) 학생회와 선생님을 포함한 50여 명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 합동으로 참가한 민관협업 거버넌스(양산무지개센터)는 양산교육지원청-양산시청-양산경찰서-양산지역 민간단체 등으로 결성된 협업체계를 말하는 것으로, 이들은 학교폭력·학교안전·학생생활 등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과 공감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1년도 하반기 캠페인은 관련 유관기관에서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문구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등굣길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늘 캠페인에 참가한 신주중학교 전교학생회장 박서영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학생들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며,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면 안 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학교폭력업무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최근 학교폭력의 형태가 SNS를 활용한 사이버폭력이 증가하고, 인접한 부산, 울산 지역과 연계된 사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데 공감하였으며, “관련 유관기관의 협력과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관심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행사의 취지를 공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