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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 웅상을 오가는 1137울산시 소속 버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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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속버스가 웅상시가지 무정차 버스노선 개편 추진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 지자 이와 관련한 웅상 주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덕계 평산 서창 소주동 등 양산 웅상지역 4개동 통장협의회 회장 4명은 8일 오전 이와 관련해 긴급 모임을 갖고 9일 울산시를 항의방문해 웅상지역 버스 노선 조정 철회를 강력 요구하기로 했다. 또 웅상지역 사회단체는 물론 시·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도 연대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총력대응에 나선다.
울산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민원 게시판과 청와대 민원게시판인 국민신문고에도 울산시의 웅상지역 무정차 버스노선 개편 철회를 요구하는 웅상주민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한 주민은 청와대에 접수한 민원에서 “울산시의 버스노선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많은 웅상주민이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대중교통 수단을 잃게 돼 불편이 심각하다. 특히 대중교통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는 광역적인 대중교통서비스의 개선 정책을 수립하도록 제도화 하고있다. 울산시의 이번 조처는 관련법에도 어긋나는 일방적인 행위다”고 지적했다.
양산시 용당마을 주민들도 “2019년 1147번에 이어 이번에는 1137번까지 부산~울산 7호 국도 우회도로로의 노선변경을 통해 좁은 마을 진입로를 통과하도록 해 주민 통행불편이 더욱 심각하게 됐다”며 “울산버스 진·출입로를 울산 웅촌면으로 변경하지 않을 경우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 서창동통장협의회 이건호 회장은 “울산시의 버스 개편안이 시행되면 웅상주민의 부산과 울산 통행 불편이 심각해져 부울경 공동생활권을 핵심으로 하는 동남권메가시티 취지에도 맞지않다. 울산시가 결단을 내려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