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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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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나이는 어떤 나이일까. 웅상신문 창간 아홉 돌을 맞으며 아홉이란 숫자가 가진 의미를 생각해 본다. 아홉 살은 초등학교 2학년 나이다. 일학년 한 해를 보내면서 학교란 사회도 배우고 선생님과 학우들의 관계를 배우면서 가정과 학교에서 스스로 해야 할 것에 대해 알게 되며 그 일에 책임져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2학년 아홉 살의 나이는 그런 생각들이 더 단단해지는 나이
다.
웅상신문 아홉 돌, 유년에서 소년으로 성장이 시작되는 나이다. 그동안 성장통 한 번 없었겠는가. 하지만 견인불발(堅忍不拔) 9년의 세월 날마다 자라나 지금의 웅상신문인 것이다. 아홉 살 웅상신문이 소년으로 잘 커 나기를 바라며 바람 몇 자를 적어본다.
요즈음을 흔히 `정보의 홍수 시대`라 말한다. 세계의 다양한 뉴스가 인터넷상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검색이 된다. 그뿐만 아니다. 개인의 SNS(social networking servis)에서 제공되는 정보로 뉴스가 만들어지기도 하는 세상인 것이다. 기존 언론의 위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세계 언론의 별`이라 불렸던 `월터 크롱카이트`가 `언론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알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을 마땅히 말하려고 해야 한다` 고 말했던 것처럼 과다하게 전달되는 인터넷 언론 속에서 진정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웅상신문은 한층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홉 살 웅상신문은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여야 한다. 정치인만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이 아니다. 언론도 이 지역에서 삶을 엮어가는 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나가야 하는 것이다. 소통의 언론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웅상 지역이 성장하는 만큼 웅상의 언론, 웅상신문도 탄탄히 성장하리라고 믿는다.
끝으로 지난 아홉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의 언론, 웅상신문을 성장시켜 온 김경희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웅상신문 창간 아홉 돌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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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숙 시인 양산시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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