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방자치

불볕 무더위에 임시 쉼터 가동한다

최철근 기자 입력 2021.07.29 09:03 수정 2021.07.29 09:03

양산시, NH농협은행·BNK경남은행과
버스정류장‘얼음쉼터’무더위 쉼터 협력 가동

↑↑ NH농협은행 36개 지점, BNK경남은행 5개 지점을 은행 거래와 관계없이 시민에게 개방하여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무더위쉼터’를 제공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최근 폭염특보 발효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무더위 쉼터를 가동하고 있다.

양산시는‘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지역 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BNK경남은행과‘무더위쉼터’협약을 체결했으며 버스정류소 ‘얼음쉼터’ 현장을 점검을 했다.

NH농협은행 36개 지점, BNK경남은행 5개 지점을 은행 거래와 관계없이 시민에게 개방하여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무더위쉼터’를 제공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이어 남부시장 버스정류소‘얼음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정류장별 유동인구와 이용율을 감안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남부시장 버스정류소를 비롯한 5개소에 얼음쉼터를 마련한다.

김일권 시장은“지역 금융기관들이 앞장서서 시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 조성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은 시민들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며 “양산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그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폭염에 취약계층의 안전관리 및 폭염저감시설 설치·관리를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올해 폭염예방사업비 226백만원으로 스마트그늘막 등 야외그늘막 17개소 추가 설치 및 읍면동사무소 무료양산대여소 15개소를 운영, 기타 야외무더위 쉼터 161개소 점검 및 정비 등 대대적인 폭염저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실내 무더위쉼터 246개를 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 지침에 따라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노면청소차(3대)와 살수차(5대)를 추가 운영해 도심열섬현상 완화로 도심온도 낮추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