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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사랑상품권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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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인 ‘양산사랑상품권’이 하반기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달 1일부터 하반기 740억원 규모 양산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포인트 지급한도 변경(30만원의 10%인 3만원), ‘배달양산’ 이용활성화를 위한 쿠폰 이벤트 확대 등이다.
하반기 740억원 규모 추가 발행, 연간발행규모 1,620억원으로 상향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740억원 규모의 양산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며, 연간발행규모도 1,620억원으로 상향한다.
상반기에만 880억원이 발행되면서, 포인트 지급예산의 82%가 조기에 소진됐고, 국비 등 추가재원을 확보를 통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발행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된 배경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상품권 발행에 국비가 지원되면서 10%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지급함에 따라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양산사랑상품권이 도입된지 3년째 접어들면서 고정 사용자층도 형성된 것으로 보고, ‘배달양산’ 서비스 도입으로 신규 가입자가 유입된 것으로 설명했다.
8월 1일부터 포인트 지급한도액 변경(30만원의 10%인 3만원 한도)시는 8월1일부터 포인트 지급한도액을 30만원의 10%인 3만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예산 조기 소진에 따라 계속해서 국비 추가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확보가능액으로 미루어 볼 때, 연말까지 포인트 지급률 10%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포인트 지급한도액을 30만원의 10%인 3만원으로의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배달양산’ 운영 한달, 가맹점 1,100여곳 모집, 8월 이벤트 실시지난 6월 17일 소상공인의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완화와 양산사랑카드 이용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배달양산’(양산사랑카드 연계 배달주문서비스)이 도입 한달여만에 1,100여곳의 가맹점이 가입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현재 주문건수 3,539건에 거래금액 6천7백9십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주별 주문건수와 거래금액이 계속해서 우상향하고 있어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양산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배달주문이 늘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하반기 ‘배달양산’의 이용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시기별 맞춤형 쿠폰 이벤트를 확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8월에는 ‘여름휴가철 집콕 외식생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양산으로 3회 이상 주문시 1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2만원 이상 결제시 인정되며, 배달·포장 주문 모두 해당된다. 이벤트 시기 등 자세한 양산사랑카드앱을 통해 차후 안내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월 포인트 지급액을 30만원의 10%인 3만원으로 변경함에 따라 개인별 할인혜택은 비록 줄어들었지만,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양산사랑상품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기 바란다”며 “이후 국비 추가 확보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양산에서는 배달주문은 소상공인을 돕는 ‘배달양산’으로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