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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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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16강 장수군청, 8강 파주시청, 준결승 대전시설관리공단을 차례로 이긴 후 결승에서 2019년 우승팀인 강호 금천구청을 3-0 완승을 거두고 2018년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뿐만아니라 창단 최단기간 및 비수도권팀 최초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실업탁구대회가 열리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국군체육부대 남자팀과의 전지훈련 등을 통해 실전감각을 유지하고 집중력 있게 훈련에 매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정삼 감독은 “정말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라 대회 일정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선수 컨디션을 조절하는 등 그 동안의 훈련이 헛되지 않게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번 첫 우승을 계기로 하반기에 남아 있는 대회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재능기부 활동 차원에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탁구 동호인 대상 강습을 올해 11~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