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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덕계동 일대 버스노선 손볼 때 왔다

최철근 기자 입력 2021.07.08 09:43 수정 2021.07.29 09:43

인구 증가에 따른 지형변화에도 수십년간 구) 7호국도에 모든 버스 지나
주민들,"일부 버스 노선을 웅상대로로 오고 가도록 분산하면 주민들 모두가
이용하게 되면서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데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

↑↑ 아래 기사 내용의 덕계동 쉐보레 영업소(A)지점에서 덕계지하도(B)까지 구)7호 국도 구간
ⓒ 웅상뉴스(웅상신문)
남북으로 1자였던 형태의 웅상이 주거환경 개발과 인프라가 발전되어 가면서 인구가 타원형으로 확장되고 지형이 변하고 있으나 웅상을 지나는 버스노선은 수십 년째 그대로 운영되고 있다. 도로가 막히는 등 이에 따른 불편함으로 이제는 개선조정이 되어야 할 때가 온 것이라는 지적이다.

웅상을 지나가는 버스노선들 모두가 수십 년째 A지점에서 B지점사이(그림)를 오가고 있다. 울산의 버스와 부산의 삼신교통, 마을버스까지 합쳐 모든 버스가 이 도로를 중심으로 지나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현재 평산동 입구에서 덕계입구까지, 덕계사거리를 지나는 구)7호 국도가 갈수록 차량행렬로 교통체증의 심화되고 있다

이 도로는 길이가 1,5여km 안에 4군데나 있는 버스정류장 때문에 버스에 막혀 차량이 줄서기가 반복되며 정체를 빚는 일이 빈번하다. 포화상태이다.

웅상대로변에 있는 경동스위트 홈과 대승1,2차 아파트 주민들은 그쪽으로(웅상대로)로 달리는 버스노선이 아예 없기 때문에 수십 년째부터 육교 및 도로를 건너 좀은 골목길을 지나 구)7호국도에 와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현재 대승 1,2차 아파트, 1266세대와 두산위브 1차 1337세대, 2차 1122세대와 3년 내 완공 예정인 3차 1469세대 아파트와 극동스타클래스 624세대, 경동스위트 홈 1차 487세대에 사업예정인 2차 400여세 대 포함 900여세대, 아파트만해도 총 5381세대(인구 10000여명 예측)가 사는 신도시가 되어가고 있지만 인접한 웅상대로는 노포역에서 울산을 오가는 심야버스 2개 노선이 고작으로 전무한 상태이다.

구)7호국도는 50여년부터 부산 서면과 울산 옥교동 고속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직행버스의 노선으로 사용되었다. 점차 인구가 늘어나면서부터 생겨난 마을버스, 행복버스까지 덕계동 쉐보레자동차 영업소부터 덕계입구 지하도까지(A에서 B사이 구간) 모든 버스가 경유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울산과 노포를 오가는 울산소속 버스들은 대부분이 환승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사실상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드물다. 또 그들은 웅상으로 진입 할때 쯤부터(서창) 종점인 노포역을 회차를 해오기 위해 달리기에 빠쁘다. 승객이 서있어도 정류장을 외면한 채 그냥 지나 칠 때도 간혹 목격할 수가 있다. 그럴바에야 울산소속버스는 도로를 메우기만 할뿐, 차라리 웅상대로로 다니도록 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다.
 
지금의 웅상은 웅상대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 ‘웅상선’광역도시철도가 확정됨에 따라 덕계동이 확장되고 앞으로도 파이가 더욱 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양산시에서 최근 버스 노선 조정에 대해 발표를 내놨으나 두산위브 아파트쪽에 1개의 버스노선이 운행하는 것이 고작이다. 연구자료 조차 없는 양산시는 새로운 변화에 발을 못 맞추고 있다는 지적이다.

덕계사거리의 경우 현실적으로 차량이 한곳으로 몰리는데다 편도 1차선이기 때문에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는 동안 뒤따라오는 차들이 줄이어 갈수록 정체현상을 겪고 있다. 게다가 이 도로와 광3-3도로(웅상대로~평산동 방향) 교차점의 덕계사거리는 비보호까지 되어 있어 위험하기 까지 하다.

한 단체 관계자는 “이제 수십 년째 내려온 웅상의 버스노선 체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해애 할 때가 온 것이다. 웅상의 인구 15만을 바라본다면 버스노선 체계를 지금부터 전면 조정 검토를 해야 할 것이다”며 "구)7호 국도가 갈수록 막히고 있다. 일부 버스 노선을 웅상대로로 오고 가도록 분산하면  주민들 모두가 이용하게 되면서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데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편도 1차선인 이 도로는 길이가 1,5여km 안에 웅상을 지나는 모든 노선의 버스정류장 때문에 차량 행렬이 반복되면서 정체를 빚고 있다. 덕계사거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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