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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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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우, 공공위원장 최월선)는 지난 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 어르신 15세대를 대상으로 토피어리 만들기 수업을 실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토피어리 만들기 수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바깥 외출이나 이웃 간의 교류가 어려워진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토피어리 만들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손감각을 자극하여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반려식물을 직접 만들어 정서적 안정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서만 외롭고 우울하게 지냈는데, 예쁜 토피어리도 만들고, 좋은 말 벗 이웃친구가 생겨서 살맛이 난다”며 웃음을 보였다.
김진우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찾으실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최월선 평산동장은 “앞으로도 독거어르신의 정서적 어려움까지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